회원가입 | 로그인 | 1:1문의

리더가 될 자격이 있는가 > 자유게시판 & QnA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 호주소식 + 교민사회(퀸즈랜드) + 사고팔기 + 구인/구직 + 부동산 + Q&A/자유게시판 + 여행/유학 + 포토갤러리 + 전문가칼럼 + 비지니스 + 업소록 + 쿠폰할인 이벤트 +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 QnA 목록

리더가 될 자격이 있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망 (123.♡.237.189) 작성일2010-11-29 00:00 조회301회 댓글0건

본문

중국은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과 올 3월 천안함 공격으로 국제사회가 북한을 일제히 규탄하고 압박하는데도 유일하게 북한을 두둔하더니, 이번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북한이 아무리 중국의 혈맹이라고 해도 명백한 군사도발로 민간인까지 살상하고 민가를 폭격한 범죄행위에 대해 두둔하는 일은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라면 결코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북한의 명백한 무력도발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하지 않고, 오직 한미연합군사훈련만을 염두에 두고 “어떠한 형태의 무력도발도 반대한다”며 북한을 자극하지 말라는 주문을 했다.
더구나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언론은 “참을만큼 참은 북한이 어쩔 수 없이 대응한 것”이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보도를 내보내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중국의 이러한 태도는 지난 3월 천안함 침몰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이미 드러난 바 있다. 전 세계가 인정한 민군합조단의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가하는 과정에서도 홀로 북한을 지원해 제재 효과를 퇴색시켰다.
그리고 김정일을 두 차례나 불러들여 우호관계를 과시하고 지지의사를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조치를 조롱했다.
중국이 G2로 부상해 국제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국가로 성장했다고는 하나 세계 평화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끌어 낼 리더십도 없다면 세계의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보여준 태도는 국제사회 리더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따라서 중국이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지금처럼 북한을 두둔하고 편들기에 나서기보다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사태를 바라보고 북한이 더 이상 무모한 도발을 하지 않도록 그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광고문의 & 제휴문의
Tel 0449 887 944, 070 7017 2667, Email qldvision@gmail.com
Copyright ⓒ DIOPTEC, Queensland Korean Community websi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