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일년 정도 pool shop에 맡겼는데..비용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가끔와서 케미컬 살짝 넣고..매달 100불 가까이 청구하고 이것 저것 교체하라고 해서
100불이면 혼자서도 몇 달은 관리하겠더라구요.

우선 필터는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분 다음날은 한번씩 꺼내서 호스를 이용해서
청소해 주시고, 1년 - 1년 6개월 마다 상태봐서 교체

바닥 베큠은 겨울에는 4- 5시간 여름에는 7-8시간 정도 돌려주시고,

베큠 기계 말고 바닥 솔로 수영장 바닥과 벽을 틈틈이 닦아 주시면
알게(Algae) 안 생기구요.

소금은 게이지 상태 봐서 부족할때마다  20kg? 짜리 버닝스에서
사서 부어주시면 되는데..통상 1 - 2개월에 적어도 한번씩
비가 많이 오거나 여름에는 좀 더 자주..

클로린도 10Kg 사셔서 2주에 몇 컵씩 물에 용해해서 뿌렸는데
요즘은 베큠기계 흡입구에 호스를 빼고
물이 순환되는 상태에서 가루를 몇 컵씩 쏟아 부어 넣습니다.
(pool shop 직원도 수영장 물 상태가 악화되면
소금, 클로린을 필터를 뺀 상태에서 엄청나게 쏟아 붓더라구요.)

수영장...많이 귀찮습니다. 거의 매일 물에 뜬 낙엽이나 오물
걷어내야죠..물 상태 봐야죠..
케미컬 넣고..애들 당분간 수영 못하게 해야죠..
베큠기계 잘 돌아가는지 봐야죠...바닥에 가라앉은 오물도
가끔씩 제거해 줘야죠.. 돈이 많이 들어가서..다음에는 수영장 없는집으로
이사할 생각입니다 ㅎㅎ
   

수영장이 큰 가봐요.
저희는 쬐끔해서..약도 많이 않넣고 손도 많이 안가는편이라..
집을 오래 비울때만 pool shop에 맡겨요.   

Jiwoo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추가 질문이 있습니다.
1. 수질체크는 어떻게 하시나요? 물을 한컵떠서 풀샵으로 가시나요? 아니면
    키트를 사셔서 직접하시나요?

2. 클로린과 소금은 적정량을 물에 부으면 되는 건가요?
    잘 녹게끔 되어 있겠지요? 아니면 펌프같은데다가 주입해야 되는 건가요?
    풀샵에서 추천하는 것은 비쌀 것 같은데, 버닝스에서 스펙에 맞는것 사도 되나요?

3. 케미컬 넣은 상태에서 얼마후에 애들이 수영할 수 있나요?
    애들이 물을 먹을까봐 걱정되서요.
   

1. 아무래도 정확한 검사는 풀샵에 샘플을 주고 받는 것이 좋겠으나
    매번 번거로와서..저도 처음에는 한동안 키트를 사서 직접 했는데.
    역시 키트도 잘 사용하지 않게되더라구요. 요즘은 육안으로만 확인하고
    소금과 클로린 만으로 해결합니다.

2. 클로린과 소금은 동시에 넣지 않는것이 권장사항이라고..해서 며칠 간격을 두고
    따로 넣구요. 소금은 상관없지만 클로린은 가급적 버킷에 먼저 넣고 용해하여
    수영장에 골고루 뿌려 주심이...(설명서에 나와있어요) 가격은 비슷한것 같은데
    대용량으로 k마트나 버닝스에 주로 구입합니다.

3. 소금은 상관없는데...클로린은 넣은 양에 따라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뿌연색이
    맑게 변하는데..맑은 색으로 변하면 그때부터 수영을 하심이.   

지우님 감사합니다.
어제 클로린 용액을 넣었습니다. 이끼가 조금 없어진 듯 하기는 한데
클로린을 더 사다가 넣어야 겠습니다.
수질관리 키트를 버닝스에서 봤었는데, 산도, 클로린 등이 색깔별로 구분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소금. 클로린은 필수인것 같으니까, 그것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산도는 산도 높이고 낮추는 케미칼을 사다가 넣어야 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깐, 날파리니 나방이니 이런것들이 둥둥 떠있더라구요.
채로 건져서 없애긴 했는데 참으로 골치입니다.
나뭇잎도 가라않아서 있는데 작아서 채로 뜨기가 쉽지가 않네요.

저희집 수영작은 꽤 싸이즈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한 5미터 곱하기 4미터 정도? 그리고 깊이도 한 1.5미터 정도 되는것 같아요
몇리터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산술적으로 한 3000리터 정도 되는것 같은데요?
아닌가?

아무튼,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__
앞으로도 많이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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