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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 정수장학회를 알면 박근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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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518 (123.♡.237.189) 작성일2011-05-21 22:25 조회21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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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 며칠 전이었지만
이 글 잘 간직했다가 선거 때 되면 최대한 퍼나를 작정하고 있습니다.
죄송한 얘기지만 우리 국민들 붕어대가리 급이 많아서 적시에 퍼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장물’ 정수장학회를 알면 박근혜가 보인다
(서프라이즈 / 아이엠피터 / 2011-05-16)


오늘은 5.16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지 50년이 되는 날입니다. 5.16은 저에게 혁명도 군사정변도 아닌 군인에 의해 일어난 쿠데타일 뿐입니다. 많은 사람이 혁명이나 군사정변이나 경제부흥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저는 오늘 박정희의 지시에 의해 일어난 사건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사건을 통해 왜 5.16이 혁명도 아니고 단순한 군인들의 자기 권력 쟁취를 위한 군사쿠데타인지 말하고자 합니다.

정수 장학회를 아십니까?

정수장학회는 박정희에 의해 설립된 장학회입니다.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는 아주 좋다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장학회가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지금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정수장학회의 모태가 되었던 부일장학회

부산일보와 삼화고무를 운영하던 언론인이자 기업가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지낸 김지태는 1958년 자신의 재산과 토지 10만 평을 토대로 부일장학회를 설립합니다. 그는 최초의 민간상업방송이자 지금의 MBC 전신인 부산문화방송과 서울문화방송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5.16 군사쿠데타가 일어나고 1962년 중앙정보부는 김지태를 부정축재처리법위반, 해외재산도피법 위반으로, 부인 송혜영은 밀수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특히 부인 송혜영의 밀수혐의는 카메라와 반지인데, 정당하게 세관 통관이 되었다고 당시 세관원의 진술이 있었는데도 김지태와 송혜영은 모두 재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뒤에 그들은 군검찰의 공소취하로 풀려나는데 그 대가로 김지태가 박정희에게 헌납한 재산은 부산일보 주식 100%, 부산문화방송 주식 100%, 서울문화방송 주식 100%, 부일장학회 자산으로 만들었던 토지 10만 평이었습니다.

이 모든 재산은 5.16장학회로 넘어갔고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5.16장학회의 모든 재산은 부일장학회 김지태가 박정희에게 말이 헌납이지 강탈당한 장물이었습니다.


정수장학회는 어떤 장학회인가?

정수장학회를 이야기하면서 5.16장학회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5.16장학회의 명칭이 1982년 정수장학회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여의도 광장의 명칭도 5.16광장이었습니다.



5.16장학회라는 명칭은 박정희의 ‘정’ 자와 육영수의 ‘수’ 자를 합쳐서 정수장학회로 1982년 개명이 되었습니다. 5.16광장이 여의도 광장으로, 5.16장학회가 정수장학회로 개명된 이유는 5.16이라는 단어가 독재자의 유산이라는 어감으로 더는 사람에게 존경받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수장학회의 재산을 살펴보겠습니다.



정수장학회가 보유한 재산을 보면 부일장학회의 재산이 그대로 넘어온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화방송 주식도 100% 넘어갔는데 왜 현재 문화방송 주식은 30%만 남았을까요? 그 이유는 전두환이 70%를 다시 빼앗아 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30%의 주식을 보유한 정수장학회는 MBC의 최대 주주 또는 사실상 소유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수장학회의 실제 소유주와 다름없는 사람은 바로 박근혜입니다. 정수장학회는 박정희 동서 조태호와 박근혜, 이후락 정보부장, 진혜숙 청와대 총무비서 등 대부분 박정희의 친인척으로 이사장이 임명되어 왔습니다.

박근혜는 정수장학회 문제가 불거지자 이사장직을 사임했는데, 실제 퇴임 이후 이사장은 박정희 의전공보관을 지낸 최필립이 맡고 있습니다. 최필립은 박근혜 사조직 미래연합 운영위원이었습니다.


정수장학회 무엇이 문제인가?

제가 정수장학회를 장물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잡아다 놓고 강제로 재산을 강탈한 면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 모든 재산이 국가가 아닌 박정희를 위한 재산으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법적으로 하자가 있어도 국가 기관에 재산이 압류되었다면 나중에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화해위원회에서 부일장학회의 재산이 국가 기관에 강제로 헌납되었다고 진실을 말해도 정수장학회에 넘어간 재산은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정수장학회가 장물로 이루어진 조직이자 가장 큰 문제입니다.



2011년 올해 MBC 뉴스입니다. MBC가 정수장학회에 장학금을 2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그렇다면 정수장학회가 한 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정수장학회는 평균 매년 25-3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MBC가 매년 2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일보도 매년 8억 원 가량을 지급합니다. 결국, 정수장학회는 자신의 재산은 그대로 놔두고 MBC와 부산일보에서 받는 장학금으로 생색을 내는 것입니다.

21억 원(MBC) + 8억 원(부산일보)= 29억 원(정수장학회 평균 장학금 25억 원 내외)

장학재단이 남의 장학금을 받아서 그대로 주는 일을 하고도 장학재단입니까?

장학금을 받아 장학금 지급하는 것이 무슨 문제인가 하는 사람에게 한 가지 더 알려 드리겠습니다.



IMF 이후 재정난이 계속되자 2000년 박근혜는 장학국을 폐지합니다. 장학국은 장학생 선발을 심사하는 기관입니다. 장학재단이 돈 없다고 장학생 선발하는 기구를 폐지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돈이 없어서 직원 상여금도 1100%에서 600%로 감축했던 사람이 자신의 이사장 연봉은 상근직으로 돌려서 더 많이 가져갔습니다. 박근혜가 상근직이 되었다고 매일 출근했을까요?



MBC 지분 70%는 방송문화진흥회가 30%는 정수장학회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MBC가 사영화된다면 70% 지분을 기업들이 소유해야 하는데 수십조 원이 넘는 지분을 한 기업에서 구매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쪼개서 지분을 인수하는 방법이 남는데, 그럴 경우 최대 주주는 30%를 보유한 정수장학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수장학회가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자 박근혜는 이사장직을 그만두었지만,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현 이사장을 비롯한 조직 전체가 박근혜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정수장학생 출신인 김기춘 한나라당 의원, 현경대 전 의원,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 주선회 전 헌법재판관, 신승남 전 검찰총장 ⓒ오마이뉴스 권우성·이종호·남소연

정수장학회의 인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현재 정수장학회 장학금을 받는 재학생의 모임 청오회와 졸업을 하고 사회 각계에서 일하는 상청회로 움직이는 인맥은 수만 명이 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박근혜의 싱크탱크와 대선 후보 당시 인물, 친박계열 의원 중에서 정수장학회 출신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사실은 정수장학회가 공명정대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한 재단이 아니라는 사실을 짐작합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박정희가 정수장학회에 내린 휘호입니다. 음수사원이라고 물을 마신 사람은 그 물의 근원을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데, 장물로 장학금을 받았으면 장물을 생각해야 합니까? 아니면 장물이라도 돈을 주었으니 박정희와 그 일가에게 고마움을 느껴야 합니까?

만약에라는 가정하에 박정희가 진짜 악덕 재벌에게 돈을 빼앗아 그 돈으로 장학금을 주었다면 그나마 비판을 받지 않았겠지만, 김지태라는 인물은 사기꾼도 아니고 자신의 정당한 노력으로 열심히 사업했고, 부일장학회는 지금의 정수장학회보다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했던 장학회였습니다.




부일장학회는 1958년 설립되고 박정희에게 빼앗기기 전까지 총 1만 2364명에게 17억 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지금 정수장학회가 평균 700여 명 30억 원의 장학금과 비교하면, 얼마나 많은 학생에게 수십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댓글목록

ㅋㅋ님의 댓글

ㅋㅋ 아이피 114.♡.111.65 작성일

ㅎㅎ/난 당신같이 머리에 든것도 없이 정치에 시니컬한 인간들이 정말 싫어. 어설픈 양비론 들먹이며..
정치인들이 호주정치인의 반에 반만 해도 한국은 한국국민들이 알아서 잘살게 만들것이다.

줄리아 길라드의 반에 반에 반만 정치적신념이나 정책을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다면
독재자의 딸과 정수장학회의 비리가 있어도 난 박근혜를 뽑겠다.

이미지 정치에 그 이미지에 속는 국민들 ..
노인들은 그렇다쳐도 대학생들이 대통령 선호 1위 박근혜라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 대학에 지성이 없다는 반증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노무현을 죽이고 민주주의를 되돌린 것에 정말 부끄러워 해야한다.
아무리 한나라와 조중동이 개수작으로 속였어도 ..

이성이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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