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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눈물을 터뜨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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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수 작성일2019-09-09 12:38 조회2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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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 비디는 내가 그녀에게 말하는 모든 이야기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때는 그녀가 내 얘기들에 깊은 관심을 보인 이유를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내가 어느 정도 그 이유를 안다고 생각한다.

한편 우리 집 부엌에서도 회의들이 계속되었는데, 이 회의들은 내 분노한 영혼을 거의 참을 수 없을 지경으로까지 몰고 가는 회의들이었다.

저 당나귀  같은 펌블추크(능청스런 잡곡상, 조의  삼촌)가 밤에도 우리 집에 종종 들러서는 내 미래전망들에 대해 우리 누나와 장기간의 토론을 벌이곤 했었던  것이다.

나는 정말이지 지금도 고백할 수 있다. 만약  내가 그때  당시 그 자의 2륜 경마차 바퀴 굴대에서 고정 핀을 뽑을 수만 있었다면 내가 정말로 그리 하고도 남았을 거라는 사실을 말이다. 내가 그와 같은 몹쓸 생각을 한 것에 대해, 지금 이  순간까지도 내가 응당 받아야  될 양심의 가책보다 훨씬 적은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그 끔찍한 인간은 앞이 꽉꽉 막히고 무신경한 지성의 산물이라 나를 자기 앞에 세워두지 않고는 내 장래에 대해 논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를 테면 나를 이용해 자신의 꽉 막힌 사고를 작동시켜보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는 보통 내 옷깃을 잡고 부엌 구석에 조용히 있던 나를 내 의자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서 끌어내 난로불 앞에 세워두곤 했다. 이제부터 나를 요리해보이겠다는 듯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이다.

“자, 부인(주인공의 누나), 여기 이 꼬마가 있습니다! 이 꼬마 녀석은 부인께서 손수 기른 아이입니다. 고개를 들 거라 소년아, 그리고 너를 손수 길러준 이들(매형과 누나)에게 영원히 감사해해라. 자, 부인, 이 꼬마에 대해 한  말씀하셔야죠!”

그런 다음이면 그는 자기 손바닥으로 내 머리카락들을 마구 구기곤 했다. 자신의 손바닥으로 남의 머리카락들을 마구 구기다니! 내가 앞에서도 암시하지 않았는가? 내 가장 초창기 기억에 따르더라도, 어느 누 구도 동료 인간에 대해 그와 같은 행동을 할 권리는 없다. 나는 영혼 으로부터 이를 확신하는  바이다.

또한 내 소매를 잡고 자기 앞에 나를 붙들어 세우는 것은 오로지 그  자와 같은 정신○○자이 보일 수 있는 광경(모습) 그 자체인 것이다.

그 다음에, 그(펌블추크 씨)와 내 누나(주인공과  20살차이)가  짝을 이뤄 아주 그냥 미스 해비샴에 대해 엉터리 같은 온갖 추측을 하는 것이다. “미스 해비샴이 이 애(주인공)에게 혹은 이 애의 앞날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라며.

그들이 해대는 생각들이 어찌나 억측이 심한지 듣고 있는 나는 너무 가슴이 아팠고 그래서 심술이 나 눈물을 터뜨리며 펌블추크 씨에게 달려들어 주먹으로 그의 몸 구석구석을 마구 때려줄까 하고 바랐을 정도였다.

이러한 대화들 속에서 누나는 나를 언급할 때마다 누나의 이빨들 중 하나를 뽑는 듯이 정신적으로 마음이 미어지는 듯이 나에게 말을 했다. 누나가 그러는 동안 펌블추크 씨는 내 후원자를 자처하며 얕보는 듯 한 표정으로 나를 전체적으로 흩어보며 앉아 있곤 했다. 그럴 때면 흡사 그의 모습은 내(주인공) 행운의 건축가인양 그리고 마치 자기 자 신은 이 일에 전혀 보상을 바라지 않는다는 듯 행동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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